중공의 뉴스를 전하는 공식 사이트인 중공신문망에 따르면 입당선서는 총 다섯차례 바뀌었다.
시작은 국민당의 토벌전에 대항해 싸우던 홍군시기의 24자다.
“비밀을 엄수하고, 기율에 복종하며, 개인을 희생하고, 계급 투쟁하며, 혁명에 노력하고,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않겠다.”
“나는 중국공산당 가입을 지원합니다. 당의 기율 집행을 견지하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희생을 겁내지 않고, 공산주의 사업을 위해 끝까지 분투하겠습니다.”
항일전쟁 종전 후 국공내전이 시작되면서 다시 바뀐다.
“다음과 같이 선서한다. 하나, 죽을 때까지 공산주의 사업을 위해 분투한다. 둘, 당의 이익을 무엇보다 높이 한다. 셋, 당의 기율을 준수한다. 넷, 어려움을 두려워 않고 영원히 당을 위해 일한다. 다섯, 군중의 모범이 된다. 여섯, 당의 비밀을 지킨다. 일곱, 당을 믿는다. 여덟, 어떤 난관에도 절대 굽히지 않고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않는다.”
“당의 강령과 장정을 승인한다. 당의 결의를 집행한다. 당의 기율을 준수한다. 당의 비밀을 지킨다. 언제라도 개인의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한다. 전 인류의 철저한 해방을 위해 끝까지 분투한다.”
“당의 강령을 옹호하고, 당의 장정을 준수하며, 당원의 의무를 이행하고, 당의 결정을 집행하며, 당의 기율을 엄수하고, 당의 비밀을 지킨다. 당에 충성하며, 적극적으로 일하고, 공산주의를 위해 죽을 때까지 분투하며 언제라도 당과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한다.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않는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