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 시 첫 조건은 입지여건
한강광장
아파트 가치 높이는 한강 조망권
아차산 품은 잠실생활권 광진구
주변 시세의 절반 밑도는 공급가
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한강 조망 아파트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저평가 지역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광진구를 매력적인 입지로 꼽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광진구는 한강 변에 위치한 데다 아차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강남이나 강북으로 이어지는 교통이 편리해 직주근접성도 좋다. 워커힐호텔과 건대병원, 백화점,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런 장점은 아파트 매매가에도 바로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5월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1% 상승했는데, 광진구의 경우 광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실제로 광장동 광장현대5단지·광나루현대와 자양동 동아가 중대형 면적 위주로 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업무지구 접근성과 상대적 저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광진구에서도 광장동이 상대적으로 기대가치가 높은 이유는 구축 아파트의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거의 다 됐고, 이에 따라 신규 주거 시설이 많이 들어올 여지가 있어서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도 풍부하다. 이 때문에 재건축 사업을 준비 중인 광장동 극동1·2차의 경우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극동1차는 올해만 3억 원 올라 신고가로 거래됐다. 또 현대8·9단지, 현대파크빌 모두 올해 매매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울 강남북 연결하는 교통 길목
한강광장은 현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6개동 232가구로 모집신고가 되어있지만, 추 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거쳐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15층 6개, 전용면적 59·84㎡ 440가구(예정)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착한 공급가다. 한강광장 공급가는 3.3㎡당 2100만 원부터다. 이는 최근 광장동 현대파크빌10차가 3.3㎡당 5818만 원, 광장 힐스테이트가 66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 추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강광장 관계자는 “현재 부분적으로 철거가 시작되었고, 토지확보의 투명성이 가시화되어 더욱 진행 과정이 순조로워질 예정”이라면서 “착공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강광장은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1800-464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