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에 따라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A조에는 일본(1위), 멕시코(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이, B조에는 한국(3위), 미국(4위), 이스라엘(24위)이 각각 포함됐다.
한국은 랭킹에 변함이 없었던 반면, 미국이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하락하면서 B조 톱 시드가 한국에 돌아갔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회 일정이 바뀌었다. 한국은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쉬고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프로 10개 구단에서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7월 19일에 소집해 일주일간 합숙 훈련을 한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한다. 프로 1군팀과 평가전, 프로야구 24세 이하 올스타와 대결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