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수족연구소, 저소득 취약계층 의족지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2021.06.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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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지난 28일 신세계의수족연구소에서 의족 기부행사를 진행중인 모습.

대구시 서구에 위치한 신세계의수족연구소는 지난 28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절단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족을 제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의족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선별된 희망자 중 장애 정도, 소득수준,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가장 지원이 시급한 인원을 최우선으로 선발해 지급했다.
 
신세계의수족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의수족 제작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형편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발전된 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가장 기초적이고 원초적인 의수족을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부담되어 잘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아파도 참고 사용하는 것이 부지기수”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절단 장애인에게도 내 몸에 잘 맞는 의수족 사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활 의욕 고취와 사회로의 복귀에 더욱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의수족연구소는 현재 진행 중인 어린이구호단체 기부, NGO 국제단체기부, 장학재단 기부 외에도 추가적인 의족지원 사업 및 보육원 직접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