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월 100만→153만 늘면 5만원 캐시백
예를 들어 4월에서 6월 사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8월에 153만원을 카드로 긁었다면, 153만원에서 103만원(100만원에서 3% 증가)을 뺀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환급해준다.
개인 명의로 된 신용카드ㆍ체크카드ㆍ직불카드 등 사용액을 모두 포함해 환급액을 결정한다. 단 법인카드는 제외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 매장, 유흥업소에서 쓴 카드 지출액도 빠진다. 자동차ㆍ가전제품ㆍ휴대전화 구입비도 제외된다.
백화점ㆍ마트는 제외, 편의점ㆍ스벅은 포함
6대 소비 쿠폰도 신규 지급된다. 프로 스포츠 관람권(할인), 영화 쿠폰(1매당 6000원 지원), 철도ㆍ버스 쿠폰(왕복 50% 할인), 체육 쿠폰(월 이용료 3만원 환급), 통합 문화 이용권(저소득층 대상 연 10만원 지원), 농수산물 쿠폰(최대 20% 할인) 등이다. 올 초 지급하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발급이 중단됐던 외식ㆍ체육ㆍ숙박 쿠폰 등도 다시 나간다.”
백신 접종률 50%↑ 소비 쿠폰 지급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액수와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 위로금(휴가비)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다. 이때 정확한 지급 범위와 액수가 공개된다.
세종=조현숙ㆍ임성빈 기자 newear@joongan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