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온오프 하이브리드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1.06.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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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7월21일(수)~7월2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Digital Twin, Design the smarter future)”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난해 행사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행사의 패러다임을 바꿔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는 유연하고 트렌디한 행사를 기획한다”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전시관 24시간 가동

행사는 크게 개막식과 전시, 컨퍼런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경우 오프라인은 코엑스 3층 C3,4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온라인은 전용 플랫폼에서 24시간 가동되며 행사 후에도 상설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전시관은 메타버스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 없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공간정보 전문가들과도 연결되어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전시관에 입장하면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한 후 아바타가 가상 공간에 설치된 다양한 기업 부스를 탐험하게 된다. 아바타는 부스에서 해당 기업의 리플릿과 홍보 영상 등을 살피며 담당자들과 명함을 교환한다. 채팅창에서는 상담도 가능한데 한영 번역 기능이 탑재되어 해외 바이어와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사무국 관계자는 “온라인전시관에서는 코엑스 현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등을 가상현실로 참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중에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주로 코로나 19 이후 급변한 공간정보 기술의 세계적 트렌드와 융복합 기술이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 참여 기업 등이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즈니스 미팅을 사전 신청하여 국내외 바이어와 미팅이 성사되면 행사 기간 중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실시간 미팅을 할 수 있다. 필요시 한영 동시통역도 지원된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이 사업설명, 정책 및 기술홍보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국내 쇼케이스도 온라인전시관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사무국 관계자는 “공간정보 기업설명회와 구인 구직을 지원하는 취업설명회를 비롯 AI면접,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MR(융합현실),3D 프린팅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무비 토크쇼는 특히 올해의 킬러 콘텐츠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반인 참가신청(무료)과 전시 참가업체 등의 비즈니스 미팅 신청(6월25일 마감)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