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의 해외 순방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동반참석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8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임현동 기자
[이 시각]우아하고 담백했다…김정숙 여사의 남다른 패션 감각
중앙일보
입력 2021.06.18 07:59
수정 2021.06.18 14:38
문재인 대통령과 지난 11일부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영국)와 유럽 2개국(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에 동행한 김정숙 여사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왕성한 ‘영부인 외교’로 유명한 김 여사는 국빈 방문 동안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베이지 컬러의 옷들을 선택해 튀지 않으면서 우아하고 담백한 퍼스트레이디 룩을 연출했다. 김 여사는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서는 아이보리 원피스에 전통문양이 들어간 짙은 남색 숄을 두르고 액세서리로는 진주 귀걸이를 착용해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캐리 존슨 영국 총리 부인과의 기념촬영 때는 얇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아이보리색 재킷과 바지를 입어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투피스 바지 패션은 요즘 젊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세트업 슈트다. 빈 식물원 방문 때는 바지 정장에 운동화를 신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김 여사의 해외 순방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동반참석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8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임현동 기자
김 여사의 해외 순방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동반참석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8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