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등판한다. 김광현은 9시 10분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 9월 25일 동반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
최근 분위기는 류현진이 더 좋다. 류현진은 일찌감치 5승을 따내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5월에만 4승을 챙겼다. 반면 김광현은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1승에 그치고 있다.
류현진과 휴스턴은 이번이 첫 만남이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은 2013~2015년 LA 다저스에서 함께 뛴 잭 그레인키다.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있을 때 3번 맞붙어 1승을 기록했다. 패전은 없었다. 류현진은 세일런 필드에서도 첫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는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는 TD볼파크를 쓰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난해에 임시 연고지로 쓴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로 옮겼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