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는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데 이어 이 미화원을 불러 습득 일시와 경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반포안내센터 관계자는 “고령의 미화원이 휴대전화를 습득해 한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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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손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8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손씨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했다. 지난달 30일 손씨 시신 발견 당시 A씨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휴대전화는 손씨의 마지막 행적을 규명할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최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