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이달부터 ‘세상 모든 아이 편에서 함께한 모두가 좋은 이웃’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굿네이버스(We are Good Neighbor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립 30주년 맞은 굿네이버스
누구나 굿네이버스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나의 이웃 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심리 테스트와 기부를 연계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하면 ‘나의 이웃 유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웃 유형에 맞는 후원 사업도 매칭해 준다. ‘나의 이웃 유형 테스트’는 오픈한 지 20일 만에 총 3만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 시대 전 세계 곳곳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 ▶국내사업 ▶국제사업 ▶조직경영 및 모금 분야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굿네이버스 30년사』를 발간했다. 다음 달에는 웨비나를 통해 30년사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7월에는 59만 명의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30주년 감사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