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그동안 진선미 의원이 (부동산 특위 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나 본인도 여러 가지 업무가 과중해서 교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특위를 이끌어온 진선미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구 임대주택을 방문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해 부동산 실수요자들로부터 "현실을 모른다"며 반발을 샀다
이후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구의 유명 브랜드(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논란이 일기도 했다.
후임 특위 위원장으로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이 거론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