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은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으로 18.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이익률도 모두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45.53%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1417억원으로 46.2% 늘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전반에 걸쳐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스마트폰 등 IM 부문에서는 무선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 둔화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확산과 중저가 5G 라인업 강화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의 성장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