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실직하거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가 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대안이지만 창업자금, 경영 노하우 부재 등으로 쉽지 않고, 치킨집은 포화 상태여서 치킨전문점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자금과 더불어 꼼꼼한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가맹비 및 교육비 무상지원, 창업 자금 최대 4500만원 무이자∙무담보 대출
창업 교육 및 매장 실습, 컨설팅 등 전반 지원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 홍보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초를 다진다. 가맹비 330만원과 교육비 110만원은 무상지원 받고, 임차보증금, 시설투자비는 최대 4500만원 무이자·무담보 대출로 지원받아 개점하게 된다. 이후에는 사업운영 컨설팅, 부채상담 등 1:1 사후 관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창업 지역은 신규 가맹점 오픈이 가능한 서울 및 경기지역(하남, 분당, 성남, 과천, 의왕, 안양, 광명, 부천, 부평) 내 53개소로 이 중 한 곳에 입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지역 내에서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계획을 가진 저소득가구로 기창업자는 지원 불가하며 2인 1조 팀 구성, 가구 월 평균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보유재산 2억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