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41만7230명(세계 15번째)이다.
사망자는 이날 49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7만70명이 됐다.
지난해 11월 16일 486명을 기록했는데, 이를 넘어섰다.
시마사다트라리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 확진자 중 5244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257개 도시에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를 내렸다.
이날 기준 이란 전역의 90% 이상이 '적색경보' 혹은 '황색 주의보' 권역 안에 들게 됐다.
이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새해 연휴를 지나면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