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IFEZ스마트시티 운영센터의 운영을 벤치마킹하길 원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 지난 2019년 4월 방한 기간 중 IFEZ를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한 커트 하그만(Curt Hagman) 샌 버나디노 카운티 의장이 최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부터 연임에 성공, IFEZ와의 협력 관계 지속을 희망함에 따라 체결됐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벤치마킹·협력관계 지속 희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시차에도 불구하고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커트 하그만 의장 등 대표단 간의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커트 하그만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상호 교류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으나 오늘 다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명식 이후 이어진 환담에서 “IFEZ의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와 같은 기술을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적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경제 개발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IFEZ와 함께 가고 싶어 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공동 웹 세미나 개최 등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현지 방문 등을 통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