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부) 31라운드 원정경기 마인츠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후반 49분 상대 수비 헤딩 실수로 볼이 흐르자, 페널티박스의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6호 골.
게르트 뮐러 40골 기록과 4골 차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권과는 11골 차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에도 다가섰다. 현재 최다골은 1960~70년대 뮌헨에서 뛴 공격수 게르트 뮐러가 보유 중이다. 1971~72시즌 세운 40골이다. '폭격기'로 불리는 뮐러는 독일 축구의 레전드다.
레반도프스키가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뮐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컸다. 현재는 반반이다. 리그가 3경기 남아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