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는 이 글에서 “그저 많이 울었다. 마지막 순간에 내 심장은 아주 빨리 뛰었다. 나는 매우 걱정됐다… 하지만 3개 혐의 모두 유죄란 걸 알았다!!! 신이여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동영상 찍고 재판에도 증인 출석
프레이저는 지난달 30일 쇼빈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조지 플로이드가 ‘숨 쉴 수 없어요’, ‘제발 좀 놔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그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마치 자기가 끝났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플로이드의 숙모 앤절라 해럴슨은 “슬픈 일은 17살짜리 소녀 다넬라가 아니었더라면 이번 일은 경찰관이 죽인 또 다른 흑인 남성이 됐을 것이고, 그들은 ‘아~ 약 때문이야’라고들 말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트위터에 “평결문을 읽을 때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다넬라 프레이저에게 감사한다. 세상이 그 테이프에서 본 것을 인정해준 모든 배심원에게 감사한다”고 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