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뮌헨에 0-1로 졌다. 하지만 8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PSG는 1·2차전 합계 3-3이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섰다. PSG는 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뮌헨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뮌헨에 0-1패, 원정 다득점 앞서
PSG는 전반 40분에 뮌헨의 추포모팅에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역습을 펼쳤고,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 수비진이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았다. 뮌헨 입장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첼시(잉글랜드)도 FC포르투(포르투갈)에 0-1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2-1로 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포르투는 후반 추가시간에야 메흐티 타레미가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