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은 북위 36.02도, 동경 126.9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로 큰 규모다.
계기진도는 전북·충남 최대 3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