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Ontact Fair 2021)’에서는 솔루션 제조·공급사와 사용을 원하는 수요 대상 기업 간 원활한 매칭 발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에코마이스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 개최
서울 코엑스서 5월 6일부터 3일간
화상회의·재택근무·AI 등 총망라
정부 정책과 기업 솔루션 함께 확인
이번 행사에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AI 바우처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출바우처 등 7개의 바우처 사업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급 기업에는 비즈니스 성장을 수요 기업에는 다양한 기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됐던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현재 수요기업 2차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달 선정되는 2차 수요기업은 90일간 사용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에 비대면 솔루션 공급기업을 선정해 바우처를 결제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5월 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관과 공급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트렌드 리더가 모이는 콘퍼런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바우처를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카테고리 넓혀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시·행사 전문기업인 에코마이스가 중앙일보와 함께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 개최됐던 ‘일과 사람-리모트워크페어’에 이어 분야를 확대해 열리게 됐다.
올해는 산업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서 보다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화상회의 및 재택근무(협업툴)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돌봄서비스, 비대면제도 도입 컨설팅, AI(인공지능)와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원격의료 등이 망라된다.
현재 행사 참가가 확정된 주요 업체로는 ▶마드라스체크(협업툴) ▶토스랩(협업툴) ▶한국정보인증(네트워크/보안) ▶먼데이닷컴(협업툴) ▶SCK(협업툴) ▶올거나이즈(AI) ▶프론티스(VR/AR) ▶트위니(협업툴) 등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산업 솔루션은 산업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도와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과 우수 기업의 솔루션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 의미가 깊다.
각 회사의 솔루션 홍보와 고객 확보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솔루션 공급기업과 적합한 솔루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기업 사이의 간격을 메꿔줄 수 있는 유용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 참가 기업으로는 공급기업, 참관객 및 바이어로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 홈페이지에는 찾고자 하는 공급 기업을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공급기업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영상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분야별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비대면 산업의 대표 솔루션 기업의 콘텐트 소개 영상과 실물 이미지, e브로슈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전시회 이외에도 참가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분야별 전문가를 연사로 한 콘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콘퍼런스와 솔루션 설명회가 구성돼 있다. 콘퍼런스는 5월 6일, 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차에서는 화상회의, 협업툴 등 원격근무에 필수적인 솔루션 소개로 구성되고 2일 차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바우처 플랫폼 제도와 우수사례 소개로 구성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콘퍼런스 양일 간 온라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루션 설명회는 8일 세미나 형태로 운영한다. 전시 참가기업의 신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솔루션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높아진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사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콘퍼런스의 경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좋은 결실을 본 여러 우수 기업들의 성공사례 소개와 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로 준비되고 있으며, 관련 주무기관을 통한 정책 소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관련 산업의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구인·구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