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이틀째 '코로나 행보'…오전엔 방역회의 오후엔 병원 방문

중앙일보

입력 2021.04.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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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틀째 행보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오 시장은 오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송관영 원장에게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오 시장이 취임 후 소집하는 첫 회의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확산세를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예방할 대책을 논의한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 김학진 행정2부시장,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등 30여명이 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은평구 소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북병원은 서울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병원으로, 작년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오 시장은 취임일인 전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을 챙겼다. 
 
전날 오찬에는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 등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시 간부들과 함께하며 코로나 방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첫 시정현장 방문으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데 이어 시정 주요현안 보고 첫 안건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