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 현장 곳곳에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결과물로 열렸다. 상명대는 지난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부선' 선거 사진전까지 대통령·국회의원·지방 선거 사진전을 연이어 열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여 인화된 사진이 아닌 사진 영상으로 전시가 구성됐다. 상명대는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양종훈 교수는 “30년째 전국을 누비며 학생들과 국민의 시선으로 선거현장 기록해 오고 있다. 많은 분이 사진전을 통해 역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디지털이미지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우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