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에 좌초해 물길을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 선체 부양작업이 성공했다. 사고 발생 1주일 만에 운하 통항이 재개됐다.
수에즈운하관리청(CSA)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물에 떠 오름에 따라 운하 통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선박은 운하 한가운데 있는 넓은 공간인 그레이트비터레이크로 이동 중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입력 2021.03.29 22:27
수정 2021.03.3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