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재산 총 11억2900만원 신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총 11억2991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10억6463만원보다 6527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김 교육감과 배우자가 공동소유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115㎡)는 가액 1500만원이 떨어졌다. 반면 부부 공동소유의 금정구 구서동 오피스텔(59.27㎡)은 167만원 올랐다.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산한 보유 건물 재산이 오히려 1332만원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김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장남의 예금은 6억2984만원에서 6억9934만원으로 6950만원 증가했다. 김 교육감은 금융채무를 전년보다 조금 감소한 5340만원 신고했다.
노옥희 교육감, 예금 등 1억2700만원 증가
노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장남의 예금도 7164만원 증가한 3억8586만원으로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의 채권 9000만원, 채무 316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예금과 개인 간 채권증가가 주요 재산증가 원인이었다.
박종훈 교육감, 주택 신축·재산 소폭증가
창녕군 부곡면 노리의 단독주택을 신축하면서 자신과 배우자 예금이 총 2억8552만원에서 9387만원으로 줄어들고, 금융채무는 2억2700만원에서 2억565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박 교육감은 신고했다. 박 교육감은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장남의 재산은 신고하지 않았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