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오산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알래스카로 떠났다.
블링컨 장관은 알래스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고 중국을 비판했다. 오후에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편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9일 오전 인도로 떠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