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서는 배려와 소통을 배움으로써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모집하며, 단원 중 60%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강서문화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이론, 악기 연주기법, 오케스트라 합주 등 정규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중 기량 향상을 위한 여름캠프와 타 자치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통합연주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교육, 공연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26일(금)까지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2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음악을 배우고 완성하는 경험이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재능을 기르고 우정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친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