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 성공”
이 회사에 따르면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가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줄이는 효과가 있다. SKT는 이 기술을 통해 지난해 말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 1117t을 인정받았다.
SKT 측은 “올해부터 매년 약 1만t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준호 SKT ESG사업담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주변 식당 돕는 밀키트 판매
앞서 이 회사는 도시락이나 농산물을 구입해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사랑나눔 도시락’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또 대학로 소극장을 돕는 ‘사랑의 소극장’, 광화문 인근 음식점에 음식값을 미리 결제하는 ‘사랑의 선결제’ 등도 진행해왔다.
LG유플, 임직원과 함께 장애인용 e북 제작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조를 나눠 e북 제작에 나서 제작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베스트셀러 도서와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e북 160여 권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한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