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0년 고려대 고대신문 편집국장 시절 4·18선언문을 작성했고, 이는 사실상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1981년부터 15년간 국토통일원에 근무하며 통일연수원장을 10년동안 역임했다.
빈소는 11일 오후 5시부터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3일 오전 9시, 장지는 수유리 4·19묘지다. 유족은 부인 권태희씨(권태희소아과 원장)와 아들 상우·종우, 딸 정원·성원씨, 자부 박정민·선효정씨, 사위 김정욱씨.
입력 2021.03.09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