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소녀팬이 다가오자 등 뒤를 쓸고 움켜쥐었다. 사진 촬영이 끝난 뒤에는 손전화 제스처를 취하며 "18살이 되면 전화하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라포르타 측은 '소녀의 모친이 라포르타에게 딸의 고용을 부탁했고, 이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소녀팬은 미성년자가 아니라고도 말했다.
라포르타는 이날 선거에서 54% 이상 득표하며 11년 만에 바르셀로나 회장 자리를 다시 맡게 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