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이날 오후 6시 50분 발령됐다가 1시간 여 뒤인 오후 7시 53분 해제됐다.
불은 대웅전 전체로 번져 소방당국은 옆 건축물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