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출 급증

중앙일보

입력 2021.02.25 15:24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웨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이하 아트앤디자인)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중국 총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시장에 뛰어든 아트앤디자인의 브랜드 스웨거는 이후, 미국 TJX 입점에 성공하여 미국, 호주, 유럽 등의 TJX 약 2,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전월 대비 수출 203% 증가하였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287% 성장 기록을 세웠다.
 
요즘 코로나 19로 피부 트러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또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웨거는 코로나 시대 셀프 케어 트렌드에 맞추어 남성 전용 마스크팩 출시하였다.
 
남성은 여성과 다르게 유분기가 많은 T존과 면도를 하면서 건조해지는 U존이 나뉘어 복합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많다. 스웨거 마스크팩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주며, 피지 조절에 도움을 준다. 수분 공급과 피부 탄력, 활력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다.


또한 면도뿐만 아니라 수염을 기르는 것이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웨거 그루밍 오일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쉐이빙이 더 활성화 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 등 나라와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제품으로 수출 실적에 힘을 실었다.
 
아트앤디자인 추혜인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출길이 열려 미국과 유럽 진출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미국, 호주, 유럽 등의 글로벌 유통 체인을 갖고 있는 TJX입점으로 미국내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CPNP인증도 모두 완료했다. 또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JX는 패션과 리빙, 뷰티 등의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미국의 오프-프라이스 리테일러인 티제이맥스(TJ Maxx) 운영 외에도 마샬스(Marshalls), 홈굿즈(HomeGoods), 홈센스(Homesense) 매장 등을9개국에 4,300여 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트앤디자인은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5개국 판매를 시작으로 더욱 수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며, 오랜 유통 노하우를 갖고 있는 TJX와의 협업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