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22일 검찰 중간간부급(차·부장검사)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이번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논의했다.
검찰인사위원회는 회의 종료 후 주요 심의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6개월 단위로 주요보직 인사가 연속됐고 올해 하반기 대규모 전보인사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공석 충원 수준으로 전보 인사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고검검사급 인사는 사직의사 표명 등으로 발생한 공석 충원 필요성과 법무협력관 등 고검검사급 검사의 파견복귀 및 교체 등으로 실시되는 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직의 안정 속에 검찰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보호 및 형사, 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안은 이날 오후 발표되며 부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