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공주시 쌍신동의 한 논두렁에 사람이 누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져 있던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사람이 A양(19)인 것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A양의 옷 일부가 벗겨져 있던 상태였다. 벗겨진 옷은 바로 옆에서 발견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A양은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옷 일부 벗겨져…경찰, 부검 의뢰
공주=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