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폴리 병원 앞 거대 싱크홀…당국 조사 중

중앙일보

입력 2021.01.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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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며 500㎡(약 150평)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병동에 물·전기 공급이 끊겨 의료진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울러 주차된 일부 차량이 함께 추락해 파손됐다.


시 당국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