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다.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다. 시는 내년 9월까지는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교체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남는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인 보일러 교체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10년 넘은 기종 친환경으로
4일부터 신청, 취약층 60만원 지원
노후 보일러를 교체했을 경우 이를 입증하는 제조번호 등 사진과 2021년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내야 한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총 6개사 제품 451종이다.
보조금 지원 예산은 총 75억원이다. 서울시는 서울주택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도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 보조금 없이 총 16만90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