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위한 유급병가지원 11일→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서울의료원에 응급의료센터가 새로 생긴다. 시내 도로에는 빗길에도 잘 보이는 고성능 차선이 칠해지며, 동대문디지털프라자는 시민들을 위한 화상 스튜디오를 상시 개방한다. 새해 달라지는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시는 “내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제도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1월 초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총 50개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 쉬는 도시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새해 달라지는 서울, 50개 사업 발표
9월엔 금천구 숙원 소방서 설립
청년 취업 연계 컨설팅도 확대
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사업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icare.seoul.go.kr)를 노원·도봉권, 동작권에 각 1개씩 운영한다.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 생태친화어린이집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꿈꾸는 도시=4월 동대문디지털프라자에 구축하는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은 각종 비대면 행사를 열 수 있게 돕는다. 내년 2월부터 누구나 대관(02-2133-2704/02-2153-0098)할 수 있다. 청년들을 위한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광진(1월), 서초(4월), 성북(9월)에 추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19~34세다.
◇숨 쉬는 도시=4월 조성하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 7017, 서울역 등과 걷는 길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10월 완공 예정인 새로운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서울 대표 보행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내년 1월 15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종이책자는 서울시 본청, 산하기관,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