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곳에는 총 173kW 분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일반 주택 75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용량이다. 한화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총 320개 복지시설 등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왔다. 전기료 저감은 물론 507t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20년산) 약 91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를 냈다.
‘해피선샤인’캠페인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해준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이며, 사회적기업 등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시설도 포함했다. 특히 시설의 규모와 위치, 전기사용량을 고려하여 태양광 발전설비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한화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후베이 성의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 성의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