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서부간선 지하화 등 풍부한 개발호재, 안양천 조망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중앙일보

입력 2020.12.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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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사실상 마지막 노른자인 양지사 부지에 선보이는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대한민국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 구로·금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새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사실상 마지막 노른자로 꼽히는 양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가산 어반워크’가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만1713㎡,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만1611㎡ 규모다. 업무시설과 함께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도 들어선다.
 

새 지식산업센터 수요 급증

가산 어반워크의 장점은 주변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금천 IC에서 성산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이 도로가 지하화하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주변의 교통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지난해 신안산선도 착공에 들어갔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2단지를 통과하게 된다. 소하IC부터 수서IC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도 2020년 말 개통 예정이다. 또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부천 당아래를 잇는 남부광역급행철도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노후화가 본격화하면서 새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2010년 이전 준공된 10년차 이상 지식산업센터는 전체의 약 74%에 달한다.

가산 어반워크

1·7호선 지하철역 걸어서 4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희소가치가 큰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불과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근로자들의 쉼터 역할을 하게 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개동의 트윈타워 구조로 설계된 점도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다 세미나실·회의실·공용창고·체력단련장·샤워장·라커룸 등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휴게공간이 있는 중앙광장도 조성된다. 세제 감면 혜택도 매력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23번지, 106호 에이스 비즈포레에 운영 중이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