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도 전국 유망지역에 새 아파트·오피스텔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중 ‘로또 단지’로 꼽히는 곳엔 수요자들의 투자 문의가 쏟아진다.
연말연시 분양잔치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도 선봬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 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나온다. 2407가구이며, 단지 남쪽에 부촌의 상징인 법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가평에서는 GS건설이 내년 1월 가평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99㎡ 505가구 규모다.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ITX청춘 열차로 상봉역 약 38분, 청량리역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수원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장안구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전용 64·84㎡ 1063가구 대단지다. 바로 앞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5050가구 매머드 대단지도 나와
현대엔지니어링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8~93㎡ 660가구다. 초대형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전용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59~84㎡ 282실)로 구성됐다. 대왕판교로·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로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인천에서는 GS건설이 12월 연수구 송도동 A10BL 송도랜드마크시티지구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동, 테라스하우스 2개동), 1503가구 규모다. 전 타입(일부 저층 세대 제외)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매머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총 5050가구 중 전용 37~84㎡ 29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변에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향후 1만 5000가구를 수용하는 인천의 신흥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C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전용 84~101㎡ 22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84㎡ 14실)로 구성됐다. 부산 전통 부촌인 동래구의 중심생활권과 센텀시티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동해선 안락역이 걸어서 250m 이내 거리다.
지방에도 대형 브랜드 단지 많아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84~116㎡ 925가구 규모다. 청주 다섯 번째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림건설은 충청북도 단양서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396가구 규모다. 단양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브랜드 단지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84㎡ 3027가구의 대단지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