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장녀 이경후, CJ ENM 부사장 승진

중앙일보

입력 2020.12.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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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10일 단행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 대우로 승진했다.  
 

이경후 CJ ENM 부사장 대우. [사진 CJ]

이 부사장 대우는 2017년 3월 상무대우로 임원 승진한 데 이어 그해 11월 상무가 됐다. 이후 3년 1개월 만에 부사장 대우에 오르게 됐다. 이번 인사와 더불어 이 부사장 대우가 이끌던 부서가 확대 개편돼 그의 보직은 브랜드전략실장이 됐다.
 
이 부사장은 1985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불문학 학사와 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1년 7월 지주사인 CJ의 사업팀에 입사해 회사 경영 수업을 받았다. 이후 CJ오쇼핑을 거쳐 2016년에는 CJ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했다.
 
이 부사장 대우의 남편 정종환 CJ 미주 본사 대표(부사장 대우)는 이번 인사에서 보직과 직급이 유지됐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