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센터는 수원·성남·의정부 등 경기 북부 및 남부에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해 31개 시군 전역에서 SW교육뿐만 아니라 로봇·3D프린팅·VR/AR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거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실시간 온라인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디랩과 공동으로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기회를 균등화한다.
올해 선정된 경기·경북·울산·제주·충남 ‘SW미래채움 센터’ 사업 내용
울산센터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SW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교육청·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고,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는 MOU를 체결했다. 내년 2월엔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에 264㎡(약 80평) 규모의 SW미래채움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에너지 등을 모티브로 맞춤형 SW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또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SW교육을 지원한다.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우수한 SW교육 환경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3년간 체계적인 강사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SW스터디 등 자발적인 온·오프라인 연구모임을 유도해 강사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제주스마트 연구원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SW역량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미래인재로서 창업 및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센터는 SW체험캠프를 홍성 내포초등학교와 공주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카프라, 드론축구, 언플러그드 코딩, 3D펜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SW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사다. 센터는 이달 중 학교를 방문해 1~2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