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즐거움·안전을 동시에 … 가족·연인과 객실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중앙일보

입력 2020.12.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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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가족, 커플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요즘, 호텔업계의 최대 화두는 ‘언택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연말에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메리 윈터’와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다. 이전까지 진행해오던 커플 고객을 위한 와이너리 행사,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 라운지의 틀을 벗어난 연말 특별 상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의 연말 특별상품

이 중 메리 윈터 패키지는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키캉스(키즈+바캉스)’ 아이템을 객실로 들여온 상품이다. 온 가족이 아늑한 객실에서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북 콘서트를 관람한다. 음악과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여온 어린이 융합 예술 스튜디오 ‘클랩(CLAP)’이 준비한 이 영상은 서울신라호텔의 스위트 객실에서 촬영됐다. 그래서 고객은 마치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느끼게 된다.
 
몸집은 작지만 당찬 소녀 ‘마들린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북 큐레이터의 입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흥겨운 피아노 선율을 따라 진행돼 몰입도를 높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체크인 때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도서도 받는다.
 

서울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가족, 커플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센터피스) 키트’가 제공돼 온 가족이 자신만의 캔들 센터피스를 만들 수 있다. 튜토리얼에 따라 준비된 재료(구상나무·편백나무·솔방울 등)를 하나씩 잇기만 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작품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지난여름 출시 직후부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뛰어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호텔 에코백과 베어 키링도 선물한다.


한 해의 마지막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커플 고객에게는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가 제격이다. 이용 고객에겐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키트가 제공돼 객실에서 특별한 미니 트리를 만들 수 있다. 완성된 트리를 홈 데커레이션에 활용하면 은은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와인 1병이 제공돼 연말 휴가에 낭만을 더한다.
 
객실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메리 윈터 상품은 디럭스 룸 1박 기준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북 콘서트 영상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도서 1권 ▶나만의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만들기 키트 1개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신라 베어 키링 1개 ▶체력단련 장(Gym)·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기준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키트 1개 ▶와인 1병 제공 혜택으로 구성되며, 이용 기간은 12일부터 25일까지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