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6일 전자관보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지난 3월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서초구 방배동 H 아파트(129.73㎡)를 보유하고 있고, 공시가격을 5억9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한 댓글 페이지에 네티즌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호갱노노 캡처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새로운 국토부 장관을 향한 기대와 우려가 어우러진 결과다.
해당 아파트는 모두 14가구밖에 없는 '나홀로 아파트'다. 매물도 적어 시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올해 공시가격은 6억5300만원으로 나왔다.
변 장관 후보자의 아파트 옆에 있는 같은 브랜드의 2차 아파트는 최근 14억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