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당 540.40달러로 출발해 오전 11시 현재 547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주가가 527.48달러를 넘으면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5조원)를 넘어선다. 장중가로 이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테슬라가 시총 1000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 1월 22일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시총이 무려 5배나 증가했다.
최근에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돼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 정보 예탁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가들은 해외주식 거래를 통해 테슬라는 2조 넘게 매수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