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4명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228명으로, 이날 0시 기준 대구시 누적 확진자인 7210명을 넘어섰다.
서울 누적 7228명, 대구 7210명 누적 확진자 추월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72.98명으로, 대구(295.92명)의 4분의1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12명 ▶도봉구 청련사 4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명 ▶동창 운동모임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2명 등이다.
서대문구 요양시설과 중랑구 체육시설 등 여러 건의 집단감염 사례에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6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은 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이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