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고 하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발전소 내 안전핀이 파손돼서 수증기가 외부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재 연기가 아니라 수증기다. 예를 들자면 압력밥솥이 터진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안전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인명피해 또한 없다”고 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