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이었어요. 하늘에서 뭔가 날어오더니 집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죠. 둘러보니 지붕에 구멍이 나고, 커다란 돌이 마당에 박혀있었어요." 지난 8월 발견한 운석은 핸드볼 공만 한 크기로 무게는 2.2kg이다. 그는 "너무 뜨거워 만질 수 없었고, 곡괭이로 파내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슈아의 운석은 조사 결과 45억 년 전 생성됐고,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는 '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carbonaceous Chondrite)로 확인됐다고 영국 매체 더선, 데일리스타 등이 보도했다.
그는 돌을 이미 전문 수집가에게 팔았다. 일을 그만둔 그는 마을에 교회를 짓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조슈아는 "아들만 셋을 뒀는데 운석 발견의 행운을 통해 딸을 가질 수 있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