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샤오미가 지난 8월 출시한 ‘미10 울트라’다. 종합 점수는 133점이다. 샤오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10’의 고급 버전으로 내놓은 미10 울트라는 줌과 노출, 초점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132점을 받은 화웨이의 ‘P40 프로’다.
프랑스 전문업체 성능 테스트
비보·오포까지 20위 내 중국 13개
애플은 아이폰12 프로 맥스 4위
국내 제품 중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이 12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 순위는 오포의 ‘X2 프로’와 함께 공동 8위다. 디엑스오마크는 “갤럭시S20 울트라 카메라는 모든 면에서 우수하지만, 자동 초점 부문 기능 등은 경쟁 제품보다 성능이 낮다”고 분석했다.
디엑스오마크 테스트에서 20위권 내에 중국 브랜드는 13개였다. 국산 제품 중에는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과 함께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120점, 16위), 갤럭시S20 플러스(118점, 20위) 등 3개 모델이 포함됐다. 애플 역시 3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