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당선인은 7일 러닝 메이트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펜실베이니아주 승리로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서 부통령 당선인이 됐다.
자메이카 출신 부친과 인도 출신 모친에서 태어난 해리스 당선인은 미국 헌정사상 첫 흑인, 그리고 여성, 남아시아계 미국인 출신 부통령이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선거는 바이든 당선인이나 내게 그 이상의 것이다"면서 "미국의 영혼과 우리의 의지를 위해 기꺼이 싸우겠다. 우리 앞에 주어진 일이 많다. 시작해보자"고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