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534.9대 1, 과천르센토데시앙 470.3대 1,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415.7대 1이다.
청약은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로 나눠서 이뤄졌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100%,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를 적용한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 추첨제 물량이 나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00% 가점제 물량만 있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의 전용 84㎡ B로, 1812.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분양한 DMC SK뷰아이파크포레 전용 102㎡의 경쟁률(1976.8대 1)보다는 낮지만, 기록적인 경쟁률이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99㎡A가 각각 평균 경쟁률 521.8대 1과 744.2대 1을 기록하면서 신청이 몰렸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수요가 몰렸고,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추첨제 물량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공 컨소시엄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이들 세 단지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 각각 3만명 넘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이 예고됐다.
이날 1순위 청약에서는 청약자들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으며,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당첨 시 최고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